안녕하십니까! 여름철에 장마가 잘 오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많이 힘듭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하고 있고 직장인들은 여름휴가도 다가옵니다. 그래서 누구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여름철에 사람들이 계곡이나 바닷가에 여행을 가고 무더운 여름휴가를 보냅니다. 그리고 ..
7월9일 경상남도 ‘다문화 도전 골든벨’에서 제가 동상을 받았답니다. 부상으로 그토록 가지고 싶었던 전자오븐랜즈를 받았어요. 주간함양 독자님~ 축하해 주실꺼죠? 전국대회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았기에 또 열심히 공부해야 할 듯합니다. 몇 년 전 우리말대회에서 경상남도 1등을 한 이후 전국대회에서 2등을..
안녕하십니까! 2주간 씩 글을 쓰더니 정말 빠릅니다. 그런데도 자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많이 힘들었죠? 저는 여름 때마다 고향 날씨와 비슷해서 너무 신납니다. 한국에서 여름 때면 과일들이 수박, 참외... 많이 있지만 고향의 과일도 생각합니다. 특히 임신 때는 고향의 ..
주간 함양 독자님 지난 2주간 안녕 하셨어요? 양파 캐랴 모내기 하랴 정신없이 바쁘셨지요? 네팔에도 지금쯤 모내기가 끝이 났거나 산악지대엔 꼬두(참나락처럼 물없는 곳에 심는 벼의 일종/술 담그는 재료로도 사용)심기에 한창일거 같네요. 한국엔 기계로 모내기를 하는데 가만 지켜보면 참 신기해요. 하룻..
안녕하십니까! 저는 2주마다 글을 써야하니 무슨 주제로 할까 고민도 많았습니다. 고민하다가 한국에서 살면서 느낌 점을 이야기 나누고 슬픔이나 기쁜 것들을 이야기 나누게 되겠습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현재까지 시부모님과 함께 삽니다. 시부모님은 딸이 없어서 저를 딸처럼 봐주셔서 너무 행복합..
주간함양 독자님 안녕하셨어요? 3주에 한 번씩 글을 올리다가 이제 2주에 한 번씩 찾아뵙게 되었네요. 조금 더 자주 찾아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네팔 지진 피해로 인해 세 번째까지 지진 관련 글을 올리다보니 무슨 이야기로 네 번째 글을 시작해야할지 고민 또 고민해 보았답니다. 재미있고 기억되고 처음처..
안녕하십니까! 이번이 네 번째 쓰는 글입니다. 저는 2007년도에 한국에 와서 2011년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국적을 늦게 취득하는 바람에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2개 이름을 가지고 있고 2개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그리고 2가지 전통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전통의..
네팔새댁 한남띠기 세 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에서 네팔 지진 이야기를 올렸었는데요. 세 번째 이야기에서도 네팔 지진 이야기를 빼 놓을 수 가 없을 것 같아요. 네팔 지진이 발생한지도 벌써 1개월이 지났네요. 네팔 고향에 계신 부모님 걱정으로 지난 1개월의 시간동안 정신이 네팔로~함양으로 왔다리~갔다리 ..
안녕하십니까! 천선혜입니다. 이번에도 저는 한국에서 살면서 느낌들을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24년 동안 부모님의 품에 살다가 갑자기 아주 먼 곳에 와서 사니까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런 마음이 누구나 이해줄 수 있습니다. 여자니까 시집 갈 수밖에 없지만 시집에 가면 친정을 생각도 합니다...
첫 회에 주간함양에 글을 올릴 때 다음회엔 한남띠기의 예쁜 함양정착과정과 아름다운 네팔문화를 전해 드린다고 약속 드렸는데요. 그런데 슬픈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었네요. 잘 아시겠지만 네팔은 지금 엄청난 대지진으로 사망자 7300명, 부상자 1,5000명, 이재민은 수백만명에 이르고 세계문화유산 다라하라타워..
2007년 4월13일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가 5시간정도 차를 타고 함양에 왔습니다. 한국 첫눈을 이야기하면 머릿속에 아직도 하얀 벚꽃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때는 봄을 모르고 “우와! 한국경치가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4월이라서 벚꽃이 제일 많고 나머지 꽃들이 다 색상 다 종류를 화합해서 아름..
안녕하세요. 저는 몽골에서 온 토야라고 합니다. 제 고향은 몽골에서 경치가 아름다운 호수(흡수골)가 있는 곳입니다. 벌써 결혼한 지 7년이 되어갑니다. 가족은 남편 이수원, 아들 이승민(7세)·이동현(5세), 그리고 사랑스런 시부모님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아버지를 우리 아버지, ..
2008년 10월17일, 히말라야 네팔에서 한남마을로 시집온 새댁(본인)이 바라본 우리동네 이야기. 한남마을로 시집온 지도 어느덧 횟수로 7년이 되었네요.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그 말이 딱 저의 삶을 두고 하는 말인 듯 느껴집니다. 처음엔 네팔띠기였는데... 이젠 한남띠기가 되었네요. ‘우짜다가 이리 됫시꼬~!..
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온 천선혜라고 합니다. 이름은 참 예쁘죠? 베트남에서도 베트남어로 예쁜 이름 ‘누엔티녹프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베트남 이름은 한국분들에게 너무 길고 발음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친구들은 사랑스러운 베트남이름을 부르고 한국분들은 편한 한국이름으로 부릅니다. 200..